건강의 다섯 기둥54 15- 정직하게 살면 마음이 편한 이유: 양심과 마음건강의 관계 들어가는 말“진실하게 행하는 자가 의로운 자니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잠언 20:7)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할 수 있다. 때로는 체면을 지키고 싶고, 불리한 일을 감추고 싶으며, 자신의 잘못을 변명하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러나 사실과 다른 말을 하고 나면 마음 한구석이 편하지 않다. ‘내가 무슨 말을 했더라?’ ‘혹시 사실이 밝혀지면 어떻게 하지?’ ‘앞에서 한 말과 뒤에서 한 말이 다르지는 않았나?’ 거짓말 하나를 지키기 위해 또 다른 말을 만들어야 할 때도 있다. 반면 사실대로 말하고 행동하면 기억해야 할 이야기가 단순해진다. 정직은 다른 사람에게 신뢰를 얻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먼저 내 마음을 복잡하지 않게 만드는 삶의 태도다. 말과 행동, 생각과 양심이 서로 어긋나지 않을수록 마음은.. 2026. 9. 22. 14- 겸손은 왜 마음을 강하게 할까: 교만을 내려놓을 때 얻는 자유 들어가는 말“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잠언 11:2) 겸손한 사람이라고 하면 흔히 자신을 낮추고 앞에 나서지 않는 사람을 떠올린다. 그러나 참된 겸손은 자신을 작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장점은 장점대로 인정하고 부족한 점은 부족한 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그래서 겸손은 약함보다 내면의 강함에 가깝다. 교만한 사람은 자신의 체면과 자존심을 지키느라 많은 힘을 쓴다. 잘못을 인정하기 어렵고, 비판을 받으면 자신이 공격받았다고 느끼기 쉽다. 다른 사람이 인정받으면 마음이 불편해지기도 한다. 반면 겸손한 사람은 언제나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없다. 교만을 내려놓으면.. 2026. 9. 22. 13-사랑하는 사람이 더 건강할까: 사랑과 배려가 몸과 마음에 주는 힘 들어가는 말“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고린도전서 13:4) 사랑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감정 가운데 하나다. 부부의 사랑, 부모와 자녀의 사랑, 형제자매의 사랑, 친구와 이웃을 향한 사랑까지 모습은 다르지만 그 안에는 공통점이 있다. 상대방을 소중하게 여기고,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필요할 때 손을 내미는 마음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기쁜 일은 더 기뻐지고 힘든 일은 조금 가벼워진다. 아플 때 물 한 잔을 건네주는 손길, 힘들어 보일 때 “괜찮아?”라고 묻는 말 한마디가 사람을 일으켜 세우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런 사랑과 배려는 마음만 따뜻하게 하는 것일까? 현대 의학과 심리학에서도 안정적이.. 2026. 9. 20. 12- 좋은 친구는 건강에도 약이 된다: 우정과 정서적 유대의 힘 들어가는 말“친구는 사랑이 끊어지지 아니하고 형제는 위급한 때를 위하여 났느니라”(잠언 17:17) 살아가면서 좋은 친구 한 사람을 얻는 것은 큰 복이다. 기쁜 일이 있을 때 함께 웃어주고, 어려울 때 말없이 곁을 지켜주며, 잘못된 길로 갈 때는 진심으로 충고해 주는 사람이 친구다. 젊을 때는 학교와 직장, 사회생활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난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만나는 사람의 숫자보다 누구와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해진다. 좋은 친구와 차 한잔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걷고 운동하며, 때로는 서로의 어려움을 들어주는 시간은 단순한 친목 이상의 의미가 있다. 우정은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삶을 풍요롭게 한다. 그리고 여러 연구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좋은 관계가 건강과 수명에도 깊이 관련.. 2026. 9. 20. 11- 외로움은 왜 건강을 해칠까: 사람에게 관계가 필요한 이유 들어가는 말“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전도서 4:9-10) 사람은 혼자서도 밥을 먹고, 운동을 하고, 책을 읽으며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까지 혼자 살아가도록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기쁜 일이 생기면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고, 힘든 일을 겪으면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을 찾는다. 함께 웃고, 함께 밥을 먹고, 서로 안부를 묻는 평범한 관계가 우리의 삶을 지탱한다. 나는 건강을 이야기할 때 음식과 운동만큼이나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최근 의학과 공중보건 분야에서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 2026. 9. 20. 10- 희망이 있는 사람은 왜 다시 일어설까: 삶을 버티게 하는 마음의 힘 들어가는 말 — 희망은 다시 걷게 하는 힘이다“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로마서 12:12-13) 살다 보면 앞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사업에 실패할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질 수도 있다. 예상하지 못한 질병을 만나거나 평생 준비했던 일이 한순간에 무너질수도 있다. 같은 어려움을 겪어도 어떤 사람은 주저앉고, 어떤 사람은 다시 일어난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까? 그 가운데 하나가 희망이다. 희망이 있다고 현실의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희망은 힘든 현실 속에서도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남아 있다”고 생각하며 다시 움직이게 하는 마음의 힘이다. 사람은 희망이 있기 .. 2026. 9. 19. 이전 1 2 3 4 5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