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0 1편-잠은 왜 자야 하는가: 수면의 구조와 놀라운 회복의 시간 들어가는 말 — 잠은 멈춤이 아니라 생명 활동의 시간이다“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시편 4:8) 사람은 인생의 약 3분의 1을 잠으로 보낸다. 90세를 산다면 단순 계산으로 약 30년을 잠자리에서 보내는 셈이다. 이렇게 긴 시간을 보내면서도 우리는 잠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처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잠든 몸은 결코 멈춰 있지 않다. 뇌의 활동은 단계에 따라 역동적으로 변하고, 기억과 감정에 관련된 정보가 처리되며, 호르몬과 자율신경계의 활동도 밤새 변화한다. 몸은 깨어 있는 동안과는 다른 방식으로 생명의 균형을 유지한다. 충분한 수면과 좋은 수면의 질은 심혈관계와 대사 건강, 면역, 기분, 집중력과 기억력 등 전신 건강과 연결된다... 2026. 9. 3. 세계 최고의 의사, 당신 몸 안에 있다 : 10장 항생제와 이로 인한 변종 세균 들어가는 말한때 인류는 항생제로 감염병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승리의 함성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박테리아는 놀라운 생존력으로 그 항생제마저 무력화시키는 방향으로 적응해갔다. 《세계 최고의 의사, 당신 몸 안에 있다》 10장 「항생제와 이로 인한 변종 세균」은 이 '슈퍼버그'의 출현을 실제 사례를 통해 경고하며, 그 해법으로 다시 한번 면역계와 영양의 중요성을 짚는다. 이 문제는 원저가 출간된 지 30여 년이 지난 지금, 세계보건기구가 인류의 주요 보건 위협으로 다루는 문제가 되었다. 1. 18가지 항생제 중 단 하나 — 슈퍼버그의 현실원저에는 호흡기와 복부 질환을 치료받던 한 여성이 입원 중 폐렴에 걸린 사례가 소개된다. 검출된 변종 박테리아를 치료하기 위해 여러 항생제를 사용했지만,.. 2026. 8. 10. 세계 최고의 의사, 당신 몸 안에 있다 : 9장 새로운 세대의 살인자, 치명적인 바이러스 들어가는 말 — 보이지 않는 적과 살아가는 지혜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는 인류의 역사와 늘 함께해왔다. 천연두와 홍역, 독감에서 에볼라와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감염병은 시대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인간을 위협해왔다. 어떤 바이러스는 가벼운 증상을 남기고 지나가지만, 어떤 바이러스는 한 사람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지역사회를 넘어 세계의 일상까지 뒤흔든다. 《세계 최고의 의사, 당신 몸 안에 있다》 9장은 에볼라를 연구하던 미 육군 과학자의 아찔한 사고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 책이 출간된 이후 30여 년 동안 인류는 수많은 신종·재출현 감염병을 경험했고, 코로나19라는 세계적 대유행도 겪었다. 그 과정에서 바이러스와 면역에 관한 의학 지식 역시 크게 발전했다. 이 장에서 강조하는 핵심은 분명하다.. 2026. 8. 10. 세계 최고의 의사, 당신 몸 안에 있다 : 8장 ‘여성건강의 열쇠를 찾아’ 들어가는 말 — 여성의 몸은 생애주기에 따라 끊임없이 달라진다여성의 몸은 사춘기에서 월경을 시작하고, 임신과 출산을 거쳐 폐경에 이르기까지 큰 생리적 변화를 경험한다. 그 중심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비롯한 여러 호르몬이 있다. 호르몬의 변화는 생식 기능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뼈와 혈관, 근육, 뇌, 피부와 비뇨생식기 건강에도 연결된다. 따라서 여성건강을 하나의 식품이나 하나의 호르몬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세계 최고의 의사, 당신 몸 안에 있다》가 여성건강을 다루면서 특히 주목한 식품은 콩이었다. 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이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상호작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방암과 갱년기 증상, 폐경 후 골다공증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 .. 2026. 8. 10. 식이섬유와 효소, 몸속 숨은 일꾼들의 이야기 들어가는 말 — 소화되지 않아도 꼭 필요한 것이 있다우리 몸에 꼭 필요한 것은 모두 소화되고 흡수되어야만 할까. 식이섬유는 사람의 소화효소로 완전히 분해되지 않는다. 한때는 그래서 영양가 없는 찌꺼기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그러나 영양학과 장내 미생물 연구가 발전하면서 식이섬유의 역할은 전혀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대변의 부피와 성상을 조절하고 장의 움직임을 돕는다. 일부는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되어 단쇄지방산을 만들고, 혈당과 콜레스테롤 대사에도 영향을 준다. 오늘날 영양학에서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무기질·물을 주요 영양소 범주로 다루면서, 식이섬유 역시 중요한 식이 성분으로 별도로 관리한다. 우리나라의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Korean Dietary Reference Intakes, KDR.. 2026. 8. 9. 비타민D, 햇빛이 만드는 호르몬 - 뼈를 넘어 근육·면역·몸의 균형을 지키는 특별한 영양소 들어가는 말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걷고 나면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햇빛은 기분만 밝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피부에 자외선B가 닿으면 우리 몸은 스스로 비타민D를 만들어낸다. 비타민D라는 이름에는 '비타민'이 붙어 있지만 작용 방식은 조금 다르다. 피부에서 만들어지거나 음식으로 들어온 비타민D는 간과 콩팥을 거치며 활성형인 칼시트리올로 전환되고, 이 활성형 물질은 호르몬처럼 여러 조직의 수용체에 결합해 유전자 발현과 생리 기능을 조절한다. 장에서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뼈와 근육을 유지하며, 면역세포의 기능에도 관여한다. 현대인은 하루 대부분을 건물과 자동차 안에서 보낸다. 야외활동의 감소, 계절과 위도, 나이와 피부색, 옷차림도 피부의 비타민D 합성량에 영향을 준다. 햇빛과 음식, 필요할 때.. 2026. 7. 23. 이전 1 ··· 3 4 5 6 7 8 9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