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의학3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10) - 1936년 미 상원문서 264호가 던진 질문, 토양과 미네랄의 진실 들어가는 말"땅이 황폐하면 백성이 쇠한다." 성경에 이 문장이 그대로 기록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창조 질서를 생각하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말이다. 건강한 땅에서 건강한 먹거리가 나오고, 건강한 먹거리가 사람을 살린다. 우리는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먹거리의 시대를 살고 있다. 사계절 내내 과일과 채소를 쉽게 구할 수 있고, 식탁은 어느 때보다 다양해졌다. 그런데도 당뇨병, 고혈압, 비만, 골다공증 같은 만성질환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왜 이런 역설이 나타나는 것일까. 닥터 월렉은 그 답을 1936년 발표된 미국 상원문서 제264호(Senate Document No. 264)에서 찾았다. 그는 이 문서가 토양 속 미네랄 감소와 인간의 영양 불균형을 오래전부터 경고했다고 해석했다. 오늘은 월렉이 이 문.. 2026. 5. 19.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3) - 병원도 실수할 수 있다, 내 건강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들어가는 말"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병원은 우리 생명을 지키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 가운데 하나다. 응급환자를 살리고, 복잡한 수술을 성공시키며, 감염병을 치료하는 현대 의학의 발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그렇다고 병원이 완벽한 곳은 아니다. 의사도 사람이고, 의료 시스템 역시 사람이 만드는 시스템이다. 그래서 드물지만 실수가 발생하고, 때로는 그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남기기도 한다. 나는 처음 닥터 월렉의 강연을 들었을 때 이 부분에서 여러 번 멈춰 섰다. '정말 이런 일이 가능할까?' 처음에는 과장된 주장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실제 의료사고 사례와 여러 자료를 찾아보면서 한 가지는 분명하게 느꼈다. 병원을 신뢰하는.. 2026. 5. 12.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1) - 자연사 진짜 범인은 '영양 부족'일까? 들어가는 말“자연사(自然死)” — 우리는 이 말을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나이가 들면 몸이 쇠약해지고,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생을 마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닥터 월렉은 이 당연한 생각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2000년 지인에게서 받은 90분짜리 카세트테이프 《Dead Doctors Don’t Lie!》를 처음 들었을 때, 내 귀를 붙잡은 대목 가운데 하나도 바로 이것이었다. “우리가 자연사라고 부르는 죽음은 정말 자연스러운 죽음인가?” 월렉은 질병과 죽음의 배후에서 ‘영양 결핍’을 보았다. 비타민과 미네랄을 비롯한 필수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몸의 정상적인 기능이 무너지고, 그것이 질병과 수명 단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앞선 프롤로그에서 밝혔듯이 이 연재는 월렉의 주장을 .. 2026. 5.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