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병장수 총론

질병의 90%는 무엇을 먹느냐에 달렸다 : 조엘 펄먼의 식생활 혁명

by 서울대 한의학과 2026. 4. 26.

정갈한 나무 테이블 위에 당근, 대파, 양파, 적양파, 가지, 고추, 시금치, 버섯, 딸기, 블루베리 등 형형색색의 신선한 채소와 과일이 가득하고, 중앙의 원목 대접에는 다양한 종류의 콩과 샐러드가 담겨 있으며, 그 옆으로 달걀과 호두, 그리고 우측 상단에 '무병장수 건강습관'이라는 제목의 전문 서적이 놓여 있는 고품격 천연 식재료 이미지
▲ 대자연이 선사한 천연 해독 식재료의 위대한 힘을 증명하는 제3호 글의 대문 사진: 화면을 가득 채운 다채로운 색상의 채소와 과일, 견과류와 콩류는 우리 몸의 세포를 정화하고 면역력을 극대화하는 가장 완벽한 천연 약재들이다. 예로부터 동양 전통 의학에서는 약과 음식의 근원이 같다는 '식약동원(食藥同源)'의 사상을 강조해 왔으며, 이는 일상적인 올바른 섭취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섭습의 연원과 깊게 맞물려 있다. 우측 상단에 안치된 《무병장수 건강습관》 서적은 이러한 대자연의 치유 메커니즘을 학술적·임상적으로 명밀하게 고증했음을 시각적으로 웅변한다. 이 정갈하고 풍요로운 비주얼은 독자들에게 가공식품과 화학 약물로 오염된 몸을 청정하게 되돌릴 수 있다는 강력한 확신을 주는 격조 높은 시각적 문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음식이 곧 약이다"

 

 

1. 섭생(攝生)의 연원: 생명을 다스리는 근본

건강의 다섯 기둥 중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섭생'이다. 섭생의 '()''다스리다' 혹은 '당기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 입을 통해 몸 안으로 당겨 들이는 음식물이 곧 나의 생명을 다스리는 근본이라는 뜻이다. '의사들의 의사'로 불리는 조엘 펄먼(Joel Fuhrman) 박사의 통찰은 이러한 섭생의 중요성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한다.

 

2. 뉴트리테리언(Nutritarian): 약이 아닌 음식으로 고친다

미 코넬대 출신의 펄먼 박사는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음식만으로 치료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약은 결코 근본적인 치료법이 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펄먼 박사 스스로가 국가대표 스케이팅 선수 시절 얻은 발목 염증을 식사요법으로 완치한 산증인이기도 하다. 그는 양질의 영양소를 챙겨 먹어 몸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사람을 '뉴트리테리언'이라 정의한다.

 

3. 정제된 식품과 과도한 육류 섭취의 경고

펄먼 박사는 현대인의 식단에서 특히 다음 두 가지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제된 곡물: 흰쌀, 흰 밀가루, 흰 감자는 혈당을 급격히 높여 당뇨병의 주범이 된다. 에너지의 근원인 곡물은 반드시 현미, 통밀, 통감자 등 정제되지 않은 상태로 섭취해야 한다.

육류와 동물성 단백질: 육류의 지방뿐 아니라 동물성 단백질 자체가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성장호르몬(IGF-1)의 영향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식물성 단백질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4. 펄먼이 제안하는 5가지 완전 식품

건강한 섭생을 위해 매 끼니 반드시 포함해야 할 식품군은 다음과 같다.

- 콩류: 포화지방 없이 섬유소와 미네랄이 풍부한 가장 완전한 식물성 단백질원이다.

- 녹색 채소: 잎채소에 담긴 강력한 항산화 성분은 체내 면역의 기초가 된다.

- 양파와 버섯: 암을 예방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천연 파수꾼 역할을 한다.

- 베리류: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세포 노화를 방지하고 혈관 건강을 돕는다.

- 씨앗과 견과류: 장수 유전자를 활성화하는 필수 영양소와 건강한 지방을 제공한다.

 

5. 결론: 자가 면역력을 깨우는 올바른 섭생

유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은 전체의 5% 내외에 불과하다. 나머지 90% 이상의 질병은 본인이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성인 당뇨를 포함한 대부분의 만성질환은 약 대신 올바른 음식 섭취만으로도 충분히 예방과 치유가 가능하다.

 

물론 펄먼 박사가 지적하는 일반적인 염분 섭취 과다 문제도 주의가 필요하나, 더 중요한 것은 '질 좋은 소금'을 통해 몸의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해독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다. (소금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차후 독립된 연재를 통해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섭생은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행위가 아니라, 내 몸이라는 성전을 정화하고 재건하는 가장 경건한 실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출처: 중앙선데이 배지영 기자 인터뷰(2011.07.23) 내용 재구성]

[원문보기] https://www.joongang.co.kr/article/5838636

 

“사람 질병 90%는 먹어서 생기는 병” | 중앙일보

미 코넬대 조엘 펄먼(57·사진) 박사는 ‘의사들의 의사’로 불린다. 펄먼 박사는 비만·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겪는 미국인 수만 명을 음식만으로 치료한 의사로 유명하다. 그의 저서 기적

www.joongang.co.kr

 

🔗 함께 읽으면 힘이 되는 '무병장수 건강습관' 연재 목록

[무병장수 총론] - 건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바로가기]

[무병장수 총론] - 무병장수의 집을 짓는 건강의 5기둥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