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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 총론

건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by 서울대 한의학과 2026. 4. 24.

[mbjs-habits(무병장수 건강습관) 티스토리 첫 번째 인사글]

 

세계보건기구(WHO : World Health Organization)는 헌장에서 건강에 대해

건강이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모든 것이 완전한 안녕 상태에 있는 것이지, 단순히 질병이나 병약함이 없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Health is a state of complete physical, mental and social well-being and not merely the absence of disease or infirmity.)"(International Health Conference, New York, 1946)라고 정의한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A healthy mind in a healthy body.)"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는 것이다.”

 

꽤 오래 전부터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어 온 옳은 말씀이다그래서 어르신들께서는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여~!”라고 거듭 강조하셨나보다. 그러나 정작 건강을 위해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는 이는 드물다.

 

옛날 전통 시장 노점의 활기찬 배경 속에서, 앞치마를 두른 어머니가 장작불이 타오르는 아궁이 위 커다란 무쇠 가마솥에서 뜨끈한 장국을 끓여내고 있으며, 그 옆 원목 의자에 앉은 어린 소년이 따뜻한 국물이 담긴 커다란 사발을 두 손으로 소중하게 받쳐 들고 있는 정겹고 따뜻한 분위기의 고품격 유기농 건강습관 이미지
▲ 옛날 수원영동시장 전통 시장 노점의 활기찬 배경 속에서, 앞치마를 두른 어머니가 장작불이 타오르는 아궁이 위 커다란 무쇠 가마솥에서 뜨끈한 장국을 끓여내고 있으며, 그 옆 원목 의자에 앉은 어린 소년이 따뜻한 국물이 담긴 커다란 사발을 두 손으로 소중하게 받쳐 들고 있는 정겹고 따뜻한 분위기의 고품격 유기농 건강습관 이미지

 

1. '건강(Health)'의 연원과 수원영동시장의 풍요로운 유산

우리가 매일 외치는 '건강'의 진정한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그 뿌리를 들여다보아야 한다. 영어 단어 '헬스(Health)'의 연원은 고대 영어 '핼드(Hælp)'와 게르만어 고어인 '하일라(Hailaz)'에서 유래되었다. 이 단어들의 본래 뜻은 '상처가 없이 온전한 상태(Whole)' 혹은 '전체(Wholeness)'를 의미한다. , 단순히 아프지 않은 상태를 넘어 육체와 정신, 환경이 유기적으로 하나가 되어 온전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상태가 곧 건강의 본질인 것이다.

 

필자는 감사하게도 어릴 적부터 이 '온전한 건강'을 누릴 수 있는 축복받은 환경에서 자랐다. 필자의 부모님은 수원영동시장에서 미곡상(미금상회)을 하셨는데, 덕분에 수원의 유명 음식점들을 단골거래처로 두며 훌륭한 음식들을 맘껏 먹을 수 있었다. 가게 맞은편에는 수원인계초등학교 동창의 아버님이 경영하시던 수원 최대의 수산물 도매센터 삼일상회가 있어 서해·동해·남해에서 갓 올라온 싱싱한 선어(鮮魚)들을 종류별로 풍족하게 섭취했다.

또한 인근 지동시장의 신선한 과일과 야채는 물론, 우시장에서 구한 싱싱한 한우 내장을 가마솥에 푹 삶아 된장과 배추를 넣어 끓여낸 우리 집 최고의 보양식 '거리국'은 내 몸의 튼튼한 세포를 만드는 최고의 자양분이 되었다.

 

2. 생노병사의 이치 속에서 피어난 의문과 탐구

부모님 덕분에 풍요로운 식재료를 접하며 자란 필자였기에, 역설적으로 건강을 잃고 고통스럽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은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왔다. 인간은 누구나 이 세상에 스스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이 아니며, 육체의 수명이 영원하지 않아 생---(生老病死)의 과정을 거쳐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다.

왜 태어났는지, 왜 사는지도 모른 채 그저 기쁨 대신 고통을 인내하며 마지못해 살아가는 병든 이들을 보며 필자는 깊은 의문을 품었다. ‘저 사람은 왜 저렇게 건강을 잃었을까? 사는 게 얼마나 힘들까?’ 이 본질적인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필자는 병들지 않고 건강하게 천수(天壽)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오랜 세월 연구하며 삶 속에서 직접 실천해 왔다.

 

3. 무병장수를 지탱하는 '건강의 5대 기둥'

오랜 연구와 실천 끝에 필자가 깨달은 무병장수의 비결은 바로 [섭생 - 운동 - 해독 - 수면 - 마음]이라는 다섯 가지 기둥이다.

 

첫째, 섭생이다. 정확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체에 해로운 음식은 사양하고 건강에 이로운 식재료를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둘째, 운동이다. 운동은 보약보다 중요하다. 신체의 모든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

 

셋째, 해독이다. 체내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지 않고는 건강해질 수 없기에 장, , 신장, 혈액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

 

넷째, 수면이다. 질 좋은 숙면은 면역력을 회복시키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최고의 보약이다.

 

다섯째, 마음이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옛말은 조금도 틀리지 않는다.

 

이 다섯 가지 기둥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반복 실행하여 습관으로 정착시킨다면, 누구나 질병 없이 천수를 누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

 

4. 참된 깨달음: 해악(害惡)을 멀리하는 절제의 지혜

마지막으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좋은 것을 채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건강에 큰 해악을 가져오는 행위들인 '과음·과식·흡연·분노'를 과감히 하지 않는 것이다.

 

이 준엄한 진리를 뼈저리게 깨달은 것은, 아쉽게도 친하게 지내오던 주변의 지인들이 간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질병으로 고통받다가 허망하게 세상을 하직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았을 때였다. 아무리 좋은 보약을 먹고 운동을 한들, 매일 독소를 들이붓고 마음에 분노를 품는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일 뿐이다.

 

앞으로 이 블로그를 통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건강의 5대 기둥'을 세우고, 해로운 것을 멀리하는 무병장수의 습관을 하나씩 만들어 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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