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명저(名著) 탐구/2.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13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6)- 구리와 셀레늄은 심장과 세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들어가는 말운동을 즐기던 사람이 갑자기 쓰러지거나, 별다른 이상 없이 지내던 사람이 어느 날 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을 때가 있다. 건강해 보였기에 충격은 더욱 크다. 닥터 월렉은 이런 질병의 배경에서 구리와 셀레늄 같은 미량 미네랄의 결핍을 중요하게 보았다. 우리 몸에 극히 적은 양만 존재하는 원소가 혈관과 심장, 세포의 정상적인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처음 그의 강연을 들었을 때 나도 놀랐다. 이처럼 작은 영양소 하나가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는 말이 쉽게 믿기지 않았다. 그러나 관련 자료를 살펴보면서 구리와 셀레늄이 인체에 반드시 필요한 미량 원소라는 사실은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미네랄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것과 심장질환이나 암의 원인을 특정 영양소 하나로 단정하는.. 2026. 5. 15.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5) - 닭 연골과 젤라틴은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될까? 들어가는 말"즐거운 마음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잠언 17:22) 나이가 들수록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끼는 것이 관절이다. 탁구를 치다 보면 무릎이나 어깨가 아파 운동을 쉬는 사람들을 만난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통증이 심해져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이 힘들어지고, 결국 주사나 수술까지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젊을 때는 걷고 뛰고 팔을 움직이는 일이 너무도 당연하다. 그러나 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평범했던 일상 하나하나가 얼마나 귀한 일이었는지 깨닫게 된다. 닥터 월렉 역시 관절염을 중요하게 다루었다.그의 강연에서 특히 흥미로운 것이 닭 연골과 젤라틴 이야기다. 처음 들었을 때 나도 의아했다.“닭 연골이 정말 사람의 관절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단순한 민간요법처럼 들.. 2026. 5. 14.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4)- 셀레늄과 비타민E는 암과 심장병을 막을 수 있을까? 들어가는 말암과 심장병은 나에게 책 속의 질병이 아니다. 가까운 지인들이 이 두 질병으로 세상을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병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손쓰기 어려운 단계에 이른 경우도 있었다. 그들이 떠날 때마다 마음속에 같은 질문이 남았다. '조금 더 일찍 알았다면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2000년, 닥터 월렉의 강연 「Dead Doctors Don't Lie!」를 처음 들었을 때도 이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는 암과 심장병을 비롯한 여러 퇴행성 질환의 배경에 영양소 결핍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셀레늄과 비타민 E 같은 미량영양소의 역할을 강조했다. 처음에는 그의 설명이 지나치게 단순하게 들렸다. 암과 심장병처럼 복잡한 질병을 몇 가지 영양소로 설명할 수 있을까. 그러나 질병이 생긴 뒤의.. 2026. 5. 13.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3) - 병원도 실수할 수 있다, 내 건강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들어가는 말"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병원은 우리 생명을 지키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 가운데 하나다. 응급환자를 살리고, 복잡한 수술을 성공시키며, 감염병을 치료하는 현대 의학의 발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그렇다고 병원이 완벽한 곳은 아니다. 의사도 사람이고, 의료 시스템 역시 사람이 만드는 시스템이다. 그래서 드물지만 실수가 발생하고, 때로는 그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남기기도 한다. 나는 처음 닥터 월렉의 강연을 들었을 때 이 부분에서 여러 번 멈춰 섰다. '정말 이런 일이 가능할까?' 처음에는 과장된 주장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실제 의료사고 사례와 여러 자료를 찾아보면서 한 가지는 분명하게 느꼈다. 병원을 신뢰하는.. 2026. 5. 12.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2) - 장수촌 사람들은 왜 오래 살았을까? 들어가는 말지난 글에서 닥터 월렉의 핵심 주장을 살펴봤다. "자연사의 원인은 영양 결핍이다." 그렇다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면 정말 오래 살 수 있을까? 닥터 월렉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전 세계 장수촌에서 찾았다. 현대 의학의 혜택도, 좋은 병원도 없는 오지 — 그런데 그곳 사람들이 120세를 훌쩍 넘겨 산다. 그 비밀이 무엇인지 오늘 파헤쳐보자. 오늘 소개하는 내용 역시 월렉이 강연과 저서를 통해 제시한 견해를 바탕으로 한다. 그의 주장을 살펴보면서 오늘날의 연구와 비교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보자."지혜로운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잠언 1:5) 새로운 주장을 만났을 때 가장 필요한 자세는 무조건 믿는 것도, 무조건 부정하는 것도 아니다. 열린 마음으로 듣고 차분히 살펴보는.. 2026. 5. 11.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1) - 자연사 진짜 범인은 '영양 부족'일까? 들어가는 말“자연사(自然死)” — 우리는 이 말을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나이가 들면 몸이 쇠약해지고,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생을 마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닥터 월렉은 이 당연한 생각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2000년 지인에게서 받은 90분짜리 카세트테이프 《Dead Doctors Don’t Lie!》를 처음 들었을 때, 내 귀를 붙잡은 대목 가운데 하나도 바로 이것이었다. “우리가 자연사라고 부르는 죽음은 정말 자연스러운 죽음인가?” 월렉은 질병과 죽음의 배후에서 ‘영양 결핍’을 보았다. 비타민과 미네랄을 비롯한 필수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몸의 정상적인 기능이 무너지고, 그것이 질병과 수명 단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앞선 프롤로그에서 밝혔듯이 이 연재는 월렉의 주장을 .. 2026. 5. 1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