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2 7편-코골이를 그냥 두면 안 되는 이유: 수면무호흡증과 건강의 경고 들어가는 말“지혜로운 자는 두려워하여 악을 떠나나 어리석은 자는 방자하여 스스로 믿느니라.”(잠언 14:16) 깊이 잠든 밤, 자신이 코를 고는지 스스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오히려 함께 자는 배우자나 가족이 먼저 알아차린다. “코를 너무 심하게 골아.” “한참 숨을 안 쉬다가 갑자기 컥 하고 숨을 쉬어.” 이런 말을 듣고서야 자신의 수면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코골이는 잠을 자는 동안 좁아진 상기도를 공기가 통과하면서 주변 조직이 떨려 발생하는 소리다. 피곤하거나 술을 마신 날 일시적으로 코를 골 수도 있다. 그러나 큰 코골이가 계속되고 자는 동안 호흡이 반복해서 멈췄다가 다시 시작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대표적인 질환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2026. 9. 6. 6편-잠은 오는데 왜 못 잘까: 불면증의 원인과 숙면을 되찾는 방법 들어가는 말“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시편 3:5) 하루 종일 피곤해서 눈꺼풀이 무거운데 막상 침대에 누우면 잠이 달아난다. 겨우 잠들었는데 새벽에 몇 번씩 깨고, 다시 잠들지 못해 시계를 바라본다. 아침이 가까워질수록 ‘오늘도 망쳤다’는 생각에 마음은 더 초조해진다. 불면증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잠을 자려고 애쓸수록 오히려 정신이 또렷해지는 역설적인 경험을 알 것이다. 잠은 의지로 만들어내는 행동이 아니다. 앞선 수면 5편에서 살펴본 생체시계와 멜라토닌, 깨어 있는 동안 쌓이는 수면압력, 그리고 몸과 마음의 각성 상태가 서로 맞아야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생리현상이다. 그런데 이 가운데 하나라도 어긋나면 몸은 피곤한데 뇌는 깨어 있는 상태가 만들어질 수 있다. 불면증은 단순히.. 2026. 9. 6. 이전 1 다음